남우용 당진플러그육묘장 대표가  2013 충남농업발전대상을 수상했다. 그는 오는 31일 충남도청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가할 예정이다.

남우용 대표는 “농업인들에게 이 상은 무척 영광스러운 상”이라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뜻을 담은 상이라 한편으로 어깨가 무겁기도 하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남 대표는 당진플러그육묘장을 15년 째 지켜오며 농업인들에게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그는 농민들이 겨울철에도 종자를 유지하기 위해 1년 내내 노동에 시달리며 난방비 걱정을 하는 모습을 보고 육묘장을 시작했다. 당시 주변 농민들은 이런 것을 왜 하냐고 말했지만 지금은 전국에 있는 1000여 농가가 남 대표의 육묘장을 이용하고 있다.

또한 항암, 항스트레스에 좋다는 속새(씀바귀과)가 수익이 나지 않아 버려지는 것을 보고 남 대표는 충남대학교 식품공학과에 연구용역을 맡겨 김치에 속새를 사용토록 하는 특허권을 따내기도 했다. 그는 언제나 농업인들과 함께하며 농민들 입장에서 생각하고 농업 발전을 위해 앞장서 왔다.

남 대표는 요즘 농업·농촌의 현실에 대해서 안타까움을 전했다. 그는 “쌀값은 10년 전 가격 그대로지만 하루가 다르게 농자재 값은 비싸져 가니 농민들의 어려움을 이루 말할 수 없다“며 ”물가상승에 따른 쌀값 현실화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농가들이 마음 놓고 생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쌀 뿐만 아니라 농산물 최저보상제를 통해 농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