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에서 이통장 선출 및 임명에 대해 명확한 지침 마련을 골자로 ‘당진시 이통장 임명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을 현재 검토 중이다.
그동안 일부 마을에서 이통장 선출과 관련해 주민 갈등이 발생하며 진통을 겪어 와 당진시에서는 이통장 선출·임명을 단순 명료히 정리하고자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당진시 이통장 임명에 관한 규칙’에는 마을총회를 거쳐 이통장을 선출하게 돼 있지만 마을총회가 개최되지 않을 시에는 개발위원회가 마을총회를 대신한다고 명시돼 있다. 그러나 마을총회의 성립 요건(과반수 이상 참석 등 정족수)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돼 있지 않아 총회 성립 여부를 두고 설왕설래 해왔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당진시에서는 후보자 및 주민 간 갈등을 최소화하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자 현재 개정방안을 고심 중이다.
당진시청 안전행정과 김진호 주무관은 “이통장 선출 후 추가적인 문제가 없도록 선출방법을 단순·명확히 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하지만 마을자치규약에 따라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통장을 선출해 왔는데 행정기관이 이것에 얼마만큼 관여해야 하는지 고민이 많다”고 말했다.
당진시는 심의 등 절차를 거쳐 내년 2월 말 경 규칙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