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는 기본 교과(국·영·수·사·과)를 수업하고 오후에는 진로·체험 수업을 진행하는 자유학기제가 당진에서도 두 군데 희망학교를 선정해 오는 새학기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를 대상으로 학 학년이 한 학기동안 오전에는 기본 교과 수업, 오후에는 교과 수업 외에 진로·체험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그 학기에는 중간·기말 고사가 없으며 해당 학기 성적은 고입에 반영되지 않는다. 이는 학생들이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토론과 실습, 체험 중심의 참여형 수업과 진로 탐색 등을 통해 자신들의 꿈과 끼를 찾아 간다는 목표로 도입됐다.
2013년도에는 연구학교로 전국단위 42교가 운영됐으며 2014년도 3월에는 희망학교 40개교를 추가 선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당진시에서도 중학교 2개교가 동참할 예정이다.
당진교육지원청에서는 지난 10일 자유학기제 T/F팀을 구성했으며 자유학기제 운영을 위한 진로직업체험, 교육과정을 컨설팅하고 학교와 관련 업체·기관과의 MOU체결 지원에 앞장 설 예정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자유학기제에 대해 학생들의 학업 수준 저하와 프로그램 미흡 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교육청 측은 “한 학기동안 시험이 없으며 학생부에 기재가 되지 않고 고입 전형에 반영되지 않는다”며 “또한 교과 수업을 기본으로 하며 오히려 진로개발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프로그램과 관련해서 “희망학교 선정 이후부터 프로그램 준비 등 계획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두 군데의 희망학교에 대해서는 교육청 측은 “아직 (선정이)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