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아시아청년대회에 교황참석이 결정됨에 따라 솔뫼성지에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할 예정이다.

아시아청년대회는 아시아 국가의 청년 가톨릭 신자들과 주교단이 모이는 국제 행사다. 이번 아시아 청년대회는 8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세계청소년대회에 교황이 방문한 적은 있지만 아시아청년대회 방문은 처음이기 때문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솔뫼성지 이용호 바오로 주임신부의 말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8월 14일 한국에 방한해 15일 대전월드컵 경기장에서 ‘대전교구민을 위한 미사’를 봉헌한 뒤 솔뫼성지를 방문해 청년들과의 만남을 2시간 정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17일 해미를 방문해 파견미사를 봉헌한다. 이외에도 충북 음성 꽃동네 방문과 124위 시복식 미사 봉헌 등이 예정돼 있다.

한편 오는 18일 사제들은 교황방문과 관련해 교구사제단 임시총회를 대전가톨릭 대학교에서 진행한 뒤, 당진지구 사제모임을 19일 합덕성당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인터뷰 솔뫼성지 이용호 바오로 주임신부

“한국천주교 성장하는 계기 되길”

당진은 내포의 순교문화 를 갖고 있는 도시입니다. 또한 솔뫼성지는 김대건 신부의 탄생지로 한국의 베들레헴이라 불리는 성지죠.

솔뫼성지에 교황님이 처음 방문하시는 만큼 영광스럽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당진시와 협의를 통해 아시아청년대회와 교황님 맞이에 차질이 없도록 4월 중순까지 모든 준비를 마칠 계획입니다. 또한 아시아청년대회에 참여하는 약 6000여 명의 청년들을 맞이하기 위해 순례자 회의실 및 안내판, 십자가의 길 조성 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교황님의 방한으로 천주교 신자들이 내적으로 성숙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교황님의 방문 이후 우리가 해야 할 일 이 무엇인지에 대해 초점을 맞추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신자들이 삶 속에서 빛과 소금이 되고 사회와 국가에서 큰 역할을 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