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롱 펌을 전문적으로 하는 김나영 헤어샵이 문을 열었다. 아이롱 펌은 높은 고열로 머리카락의 뿌리부터 펌이 들어가 한 듯 안한 듯 차분하게 드라이한 느낌을 주는 펌이다. 자연스러운 것이 아이롱 펌의 가장 큰 매력이지만 쉽게 풀리지 않고 한 번 하면 3~4개월은 거뜬히 유지할 수 있어 인기다. 김나영 원장은 “머리를 감은 후 별다른 관리 없이 볼륨이 유지되는 것이 장점”이라며 “바쁜 현대인들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또한 아이롱 펌은 1cm의 짧은 머리도 펌이 가능하다. 세밀한 아이롱 기기로 남성들도 아이롱 펌을 하면 자연스러운 헤어 연출을 할 수 있다.

일본에서 시작된 아이롱 펌이 한국으로 들어온 뒤 서울에서 미용기술을 배우던 김나영 원장은 이 기술에 매력을 느껴 전문적으로 배우기 시작 했다. 누구나 쉽게 하지 못하는 아이롱 펌 기술을 가진 김 원장은 전국 곳곳에서 강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김 원장은 한동안은 손을 심하게 다쳐 미용 가위를 손에서 놓았지만 그래도 이 일을 사랑하고 좋아해 다시 헤어샵 문을 열게 됐다. 젊었을 적 미용실 앞 삼색등이 돌아가는 모습만 봐도 가슴이 쿵쾅거리고 일을 쉴 때면 오히려 더 힘이 들어 온 열정을 쏟아 미용일을 해왔다.

그래서인지 ‘손 다친 김에 그만두자’고 마음을 먹었지만 결국 다시 돌아오게 됐단다. 또한 그를 찾는 단골들이 기다리는 것도 그가 제자리로 돌아오는데 한몫했다.

“무엇보다 일을 즐겁게 하고 싶어요. 오는 손님에게 만큼은 최선을 다할 거예요.”

김나영 헤어샵은 오후 6시30분까지 문을 열며 예약제로 운영된다.

■가격 : 유아 6만 원~12만 원, 어른 8만 원~12만 원 기본

■위치 : 당진초 박내과 맞은 편(교동길 103)

■문의 : 010-7777-2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