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고 1학년 학생들 유족에 생필품 전달
신평고 1학년 학생들이 세월호 참사 안산시 임시분향소에 생필품을 전달했다. 사진은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재홍(1반), 김인겸(3반), 양진규(2반), 박해인(6반), 박소현(4반), 안가영(5반) 반장.
신평고등학교(교장 유세환) 1학년 학생 180여 명이 세월호 참사로 눈물 흘리는 이들에게 따뜻한 선물을 전달했다.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직후 1학년 4반의 김하연, 김수현, 유채화 학생들이 진도를 찾았다. 이들은 유족이 교복입은 학생들을 보면 마음 아플 것을 우려해 운동복을 입고 설거지, 쓰레기 분리수거 등궂은 일을 도맡아 1박2일 동안 봉사를 진행했다. 또한 4반에서는 반 학생들이 담임교사와 성금을 모금해 진도에 생필품을 보내 전국 방송에 보도된 바 있다.
이에 다른 반 학생들도 동참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으며 학생들은 스스로 십시일반 성금을 모았다. 각 반 반장들은 모금된 성금으로 휴지, 종이컵, 세면도구 등을 직접 구입해 안산시 임시분향소에 전달했다.
호서고 1학년 6반 체험학습비 모아 성금으로
호서고등학교 1학년 6반 학생들이 환불 받은 체험학습비를 세월호 참사 유족들과 희생자 가족들에게 전달했다.
호서고등학교(교장 권영항) 1학년 6반 학생들이 세월호 참사로 같은 또래가 희생되거나 실종된 것을 보고 십시일반 마음을 모았다.
1학년 6반 아이들은 5월에 놀이공원으로 체험학습이 예정돼 있었으나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일정이 취소된 뒤 환불받은 체험학습비를 성금으로 내놨다.
구자경 담임교사는 학부모들에게 환불을 공지하는 문자를 보내자 일부 학부모가 “세월호 참사로 피해 받은 사람들에게 사용하면 어떠냐”는 의견을 전했고 아이들은 이 의견에 동의해 모두 동참키로 했다. 1학년 6반 전학생 41명이 모은 소중한 모금액은 지난달 25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됐다.
신성대, SNS통해 모금 현장으로 생필품 보내
신성대학교(총장 김병묵) 총학생회가 전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세월호 침몰사고의 피해자들을 위해 지난달 19일부터 23일까지 모금운동을 진행했다.
총학생회는 세월호 참사로 슬픔에 잠겨 있을 희생자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총학생회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서 모금운동을 펼쳤다. 이들은 5일간에 걸쳐 모은 선금으로 세면도구세트 및 수건을 구매해 사고 현장으로 보냈다. 또한 우체국에서는 학생들의 선행에 동참하고자 택배비를 받지 않고 무료로 배송해 아픔을 나누고자 하는 학생들의 뜻에 함께 했다.
성금 모금을 주관한 모길서(간호학과3) 총학생회장은 “후배가 될 수도 있었던 피해 학생들과 이 아이들의 가족들을 이렇게 밖에 도울 수 없는 것이 죄송할 따름”이라며 “기회가 되면 신성대 학생들이 자원봉사 등 더 많은 역할을 할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겠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