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소자들이 거실에서 함께 모여 있는 모습
▲ 입소자들이 거실에서 함께 모여 있는 모습

노인장기요양기관인 실버프리(대표 김영희)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최우수요양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2012년에 이어 연속 두 번째다.

송악읍 본당리에 위치한 실버프리는 폐교된 본당초등학교를 새롭게 꾸며 2009년에 설립했다. 3000평의 넓은 부지 위에 지어진 실버프리는 3개의 뜰(마당)이 있고 어느 방에서나 자연이 어우러진 정원이 보이는 전원형 요양시설이다.

실버프리의 가장 주된 장점은 ‘유닛형’이다. 유닛(unit)이란, 2~4인이 생활하는 방과 공동 생활하는 거실, 부엌 공간으로 이뤄진 고급형 빌라 구조를 말한다. 김영희 대표는 “유닛은 최근 보건복지부에서도 권장하는 형태로 입소자들이 내 집처럼 편안히 지낼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또한 실버프리 유닛에는 남·여를 완전히 격리시키지 않아 서로에게 삶의 의욕을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부부가 생활할 수 있는 유닛 등 입소자들의 자율성을 최대화했다. 유닛에는 요양보호사가 함께 거주해 밀착형 요양보호를 할 수 있다는 것 또한 큰 장점이다.

실버프리는 설립단계부터 유닛형으로 만들어졌으며 이후 타지의 요양기관이 견학을 올 정도로 전국에서도 촉망받는 요양시설이다.

유닛형 외에도 간호체계, 의료적 서비스, 직원, 시설 등 보건복지부의 전체적인 평가에서 100점 만점 94.9점을 받아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김 대표에 따르면 “200인 이상 대규모 시설 중 민간시설이 최우수기관 선정을 받은 것은 실버프리뿐”이라며 “실버프리를 브랜드화해 전국에 여러 실버프리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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