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주) 당진화력본부가 온배수로 가두리 양식장에서 시험 양식에 성공한 전복 4500미(약 500만 원 상당)를 교로어촌계(계장 조호행)에 지난달 27일 전달했다.

당진화력은 지난 2012년 전남대학교와 함께 ‘당진화력 온배수 배수로 양식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협약을 맺고 연구개발에 착수해, 지난해 12월 세계최초로 온배수로 내 가두리 전복 시험양식에 성공했다. 이번 교로어촌계에 전달된 전복은 지난해 12월 입식한 것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교로어촌계에 전달됐다.

기존의 온배수 양식 방법은 바닷물과 온배수를 혼합해 육상에서 양식을 하는 것과는 달리, 당진화력에서는 온배수로 내에 직접 가두리 양식장을 설치해 투자비 절감 등 경제성을 높였다고 평가받았다.

조호행 교로어촌계장은 당진화력 배수구 전면 해양에 기증받은 전복을 방류하며 “온배수로 전복 양식 사업을 통해 당진화력과 지역 어업인이 상생할 수 있는 성공 모델을 구축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당진화력이 지역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향후 당진화력은 전복 10만 미를 입식해 방류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며, 발전소 지역 어업인의 소득창출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