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신탕은 뼈가 부러지거나 큰 수술을 했을 때 의사가 먹으라고 권유한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몸보신에는 이름 나 있다. 경민보신정의 박경민 대표도 결혼하고 시골인 시댁에서 살면서 개고기를 처음 접하고 그 효과를 몸소 느끼며 본인의 이름을 걸고 보신정의 문을 열었다.

경민보신정의 주메뉴는 영양탕(보신탕)과 삼계탕이다. 다가오는 여름철, 손님들이 한 뚝배기 든든히 먹고 힘 낼 수 있도록 손님맞이에 분주하다. 손님에게만은 아끼는 것이 없는 박경민 대표는 뚝배기 안의 재료에도 아낌 없다. 영양탕의 경우 잡내와 육질을 위해서라면 몸에 좋다는 한약재료와 갖은 채소들을 넣어 푹 우려낸다.

통통한 닭 한 마리를 우려낸 삼계탕은 해바라기 씨와 잣, 땅콩가루 등 몸에 좋다는 견과류를 갈아 넣어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육수에 신경을 쓰는 만큼 조미료가 들어가지 않아  부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닭은 녹두와 찹쌀을 품고 있어 한 뚝배기로 반나절 동안 배가 부를 만큼 푸짐하다.

박경민 대표는 경상북도 김천에서 태어나 결혼하며 전라도 익산에 있는 시댁에서 살았다. 손 맛 좋기로 유명한 전라도 시어머니에게 요리를 배우며 경험을 쌓았다. 박 대표가 당진에 온 지 어느덧 20년으로 제2의 고향이라 부를 정도로 당진에 대한 애정도 각별하다. 그는 “당진에서 새롭게 보신정을 운영하면서 욕심 부리지 않고 한분한분에게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경민보신정은 100석 이상의 단체룸 완비와 주차장이 마련돼 있어 단체손님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백숙과 단체방문 시 2시간 전 예약이 필요하다.

■가격 : 들깨삼계탕 1만 2000원, 토종닭백숙 4만5000원, 영양탕 1만2000원, 전골 1만8000원, 수육 2만원

■위치 : 도미노피자 뒤(무수동로 230 1층)

■문의 : 357-9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