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계의 동물들을 보면 육식동물은 육식만 하고 초식동물은 초식만 합니다. 자기들에게 이로운 것만 먹고 해로운 것은 먹지 않습니다. 광우병이 마치 무슨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병인 것처럼 떠들어대지만 간단히 설명하면 채식동물에게 고기사료를 먹여서 광우병이 온 것으로 보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사상체질적 관점에서 인간은 동물과 달리 음식을 네 가지로 분류해서 먹게 돼있습니다. 가령 어떤 체질은 육식이 좋고 어떤 체질은 채식이 좋은 것입니다.

사람이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음식 섭취만 가지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정신적인 부분도 항상 염두해 둬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런데 음식을 체질에 맞춰 잘 가려 먹는 것은 정신적인 부분을 관리하는 것보다 실천하기도 쉽고, 체질음식을 섭취하면 건강을 회복하는 것에 빠른 효과를 볼 수 있어 일반인의 건강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앞에서 설명 드렸듯이 체질음식을 먹게 되면 단 시간에 정기를 강화시킬 수 있어 평소 건강관리 뿐 아니라 질병의 치료 시에도 치료 속도를 배가시킬 수 있습니다. 음식에는 각기의 고유한 성질이 있습니다. 이것을 한·열·온·량으로 표현하는데 가령 태양인은 온성, 소양인은 열성, 태음인은 량성, 소음인은 한성으로 몸이 구성돼 있어 음식은 각기 반대되는 성질의 음식을 먹게 되면 음양의 균형이 맞게 되면서 건강해집니다.

‘열 있는 사람은 인삼을 먹으면 안 된다’, ‘몸이 냉한 사람은 돼지고기를 먹으면 안 좋다’는 이야기는 모두 이러한 이론에서 나온 것입니다. 자기 자신에게 맞지 않는 성질의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내 몸 안의 정기와 음식의 기운이 서로 충돌하게 돼 몸에서 대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습니다. 그러면 이런 음식은 몸에 영양분을 제대로 공급해주지 못할 뿐더러 에너지화 되지 못하고, 노폐물로 쉽게 쌓이게 됩니다.

이러면서 나타나는 현상은 만성피로, 만성염증, 만성통증입니다. 본인에게 이런 만성 증상들이 자주 있다면 다른 원인도 있겠지만 음식에서 오는 게 아닌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음식을 체질에 맞게 잘 가려 먹게 되면 피로감이 많이 줄게 되고, 질병도 쉽게 회복하게 됩니다.

다음 칼럼에서는 체질별 음식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드리고자 하오니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