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주요 시정에 대한 제언과 자문을 담당할 미래기획위원 61명을 위촉했다. 위원장으로는 강사용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남도연맹 전 의장(전국쌀생산자협회 충남도지부장)이 선출됐다.
지난 3일 당진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2기 미래기획위원회 위촉식 및 간담회에서는 △경제·항만 △농수산 △교육·문화 △보건·복지 △도시·환경 △자치·행정 등 6개 분과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미래기획위원회에는 대학교수, 농업인, 미술작가, 복지기관장, 기업인, 시민사회 활동가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함으로써, 학술적 조언뿐만 아니라 현장 경험과 실무를 바탕으로 당진시 정책에 대한 자문단 역할을 할 예정이다.
미래기획위원들은 향후 2년 동안 △당진시 비전 및 전략 수립 △주요 정책에 관한 의견수렴 △당진시 중장기 발전전략 및 정책방향 수립 자문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김홍장 시장은 3농 혁신과 로컬푸드 등 농업 정책을 강조하며 “농업생산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삽교천 수질 개선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대기오염, 수질오염 등에 대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며 “주민자치 활성화와 당진시의 경영 및 조직 진단을 통해 당진시의 미래를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위촉된 미래기획위원들은 향후 ‘당진시 미래기획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가 개정되면 당진시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인터뷰] 강사용 미래기획위원장
당진군농민회장과 전농충남도연맹 의장을 역임한 강사용 씨가 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김홍장 시장이 민선 6기에 들어 주민자치와 함께 3농 혁신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농수산 분야의 강사용 씨가 위원장으로 선출된 것은 의미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충남도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한 강사용 위원장은 “당진시 역시 농업 정책에 대한 자문 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왔는데 미래기획위원회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앞으로 다양한 의견을 들어 분과별 모임과 전체 모임 등을 활성화 시키고 시민들의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