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당초등학교 이상언(6학년), 이시언(4학년) 남매(부 이민수, 모 이영희)가 지난달에 진행된 제7회 어린이 집그리기·만들기 공모전에서 만들기 부문 대상 충청남도 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집 그리기·만들기 공모전은 충남건축사회가 심사를 진행했으며 수상작은 서천군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지난달 9일까지 전시됐다.

아이들은 이번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처음엔 글루건에 손을 데이기도 하고, 생각만큼 진행되지 않는 작업에 답답함을 느끼기도 했지만 무사히 2주만에 작품을 완성했다. 하지만 만들기 부문에서는 서천까지 직접가서 접수를 해야 했기 때문에 대회를 포기하자는 의견이 나올 정도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결국 접수를 무사히 마쳤다.

어머니 이영희 씨는 “서천까지 가야 해서 남편과 내가 고생을 좀 했다”며 “그래도 고생한 만큼 보람이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수상소식을 들은 남매는 의심부터 상금은 얼마인지, 수상은 언제하는지 등을 물으며 설렌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고. 또한 대상을 수상한 남매 덕에 원당초등학교 정유로 지도강사도 함께 지도자상을 수상하게 됐다.

“아옹다옹 하던 남매가 2주 동안 협동을 통해 둘만의 추억이 생겨서 기뻐요. 남매만의 추억이 생긴 좋은 기회였던 것 같아요.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신문을 보고 기뻐할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