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문예진흥기금 적립금이 490여만 원 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본예산에서 문예진흥기금으로 3억 원을 확보했다.

지난 2008년 지역 내 기업에서 지원한 13억 원을 출연금으로, 문학·미술·음악·무용·연극·연예·영화·어문·국악·건축·사진 등 문화예술 활동과 전통문화 예술의 발굴, 전승 보존을 위한 사업 및 조사연구 활동에 문화예술진흥기금(이하 문진기금)이 사용돼 왔다.

지난해의 경우 50개 단체에 1억2400만 원을 문진기금으로 사용했다. 2009년 문화예술학교 건립으로 문진기금 6억 원을 일반회계로 전출시킨 뒤,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총 6억7200만 원을 지역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사용했지만, 기금을 유지하기 위한 별다른 방안 없이 사용만 해옴으로써 고갈될 위기에 놓였다.

결국 올해 490여만 원만 남은 상태에서 당진시에서는 올해 본예산에서 3억 원을 문진기금으로 편성했다.

당진시청 문화관광과 신현만 문화예술팀장은 “현재 본예산에서 지원된 3억 원은 문예진흥기금 적립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며 “올해부터 별도의 사회단체 보조금과 종교단체 지원비도 문예진흥기금에서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문예진흥기금 지원은 2월 말까지 공모 받아 3월에 심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