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 당진시연합회(이하 생활개선회) 신임회장으로 오숙자 씨가 취임했다.

생활개선회는 지난 19일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허영희 제10대 연합회장의 이임과 오숙자 제11대 연합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날 이취임식에서 당진시농업기술센터와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허영희 회장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허영희 이임회장은 오숙자 신임회장에게 회기를 전달하고 당진시 농업과 생활개선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허영희 이임회장은 “지난해 8월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 당시 아시아 청년들에게 석식을 제공하는 봉사를 하면서 회원들의 단합된 모습을 보며 자긍심과 발전 가능성을 느낄 수 있어 행복하고 뿌듯했다”며 “함께한 소중한 시간을 추억으로 간직하고 회장직에서 물러나지만 생활개선회에 대한 사랑과 관심으로 활동에 언제나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개선회는 농촌 여성의 역량을 개발하고 지역의 리더로 육성하기 위해 조직·운영되고 있는 여성 농업인 학습단체로, 그동안 향토음식 산업화와 로컬푸드 확산, 지역 내 봉사활동 등에 참여해 왔다. 특히 프란치스코 교황의 솔뫼성지 방문 당시 지역 농산물을 이용해 만든 꺼먹지 비빔밥을 제공해 충남도지사로부터 표창패를 수상하기도 했다.

>> 임원명단

▲연합회장: 오숙자 ▲당진동: 이은조 ▲합덕읍: 윤명호 ▲송악읍: 정승순 ▲고대면: 김정순 ▲석문면: 김우순 ▲대호지면: 정윤자 ▲정미면: 박정순 ▲면천면: 최명자 ▲순성면: 김숙자 ▲우강면: 배영자 ▲신평면: 유용순 ▲송산면: 이경숙

인터뷰 오숙자 신임회장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겠다”

제11대 연합회장으로 취임한 오숙자 신임회장은 “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많은데 큰 단체를 이끌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생활개선회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 회장은 “역대 회장들의 업적을 거울삼아 농업·농촌의 중추적인 여성단체로 3농 혁신과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이바지할 것”이라면서 “새로운 시대 변화에 맞게 생각하고 실천하는 생활개선회로 거듭나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는 단체로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농업 현실은 무척 힘들지만 웃음으로 승화하면서 회원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는 회장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