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리 부녀회장부터 시작해 당진읍부녀회장에서 시승격 이후 당진1동부녀회장까지 12년 동안 새마을 활동에 헌신해 온 이경자 회장이 이번엔 당진시부녀회장으로 선출됐다.

이 회장은 “그동안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새마을 활동을 하면서 공동체를 이뤄 함께 봉사하는 것에 큰 보람을 느껴왔다”며 “시부녀회장으로서 새로운 사업들을 발굴·구상해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당진 새마을부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녀회에 몸담아 활동하면서 종교생활이나 취미활동은 물론 가정을 보살피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는 그는 “가족들을 생각하면 미안한 마음도 크지만, 오히려 누구보다도 가족들이 새마을 활동을 하는 것에 대해 지원하고 성원을 아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제가 얼마나 행복한 마음으로 새마을 활동을 하는지 가족들이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정말 많이 도와주고 있어요. 지칠 때도 있었지만, 어려운 과정을 지나 뒤돌아 생각하면 지역에 봉사하는 일이 얼마나 뿌듯하고 행복한지 몰라요.”

이경자 회장은 “각박한 요즘 세상에서 새마을에는 사람 사는 냄새가 난다”며 “이 활동을 하면서 이웃을 살필 수 있는 마음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요즘 젊은 사람들은 새마을에 대해 잘 모르고 있어 안타깝지만, ‘역시 새마을’이라는 얘길 들을 때면 무척 보람이 있어요. 늘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마음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사업들을 발굴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