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호지면 장정리 주민들이 오곡밥을 지어 나눠 먹고 마을 입구에 세운 돌장승 앞에서 장승제를 올렸다.
정월대보름을 앞둔 지난 4일 장정리 주민들은 한해의 안녕과 풍년 농사를 기원하며 장승 앞에서 제를 올렸다. 장정리는 예부터 장승배기라는 이름으로 불릴 정도로 장승제가 오랫동안 이어져 왔으나 6. 25 전쟁 중 화재로 장승이 소실되면서 마을 전통이 중단되기도 했다. 그러나 주민들은 지난 1992년 불에 타지 않는 돌로 장승을 다시 세우고 장승제를 부활시켰다.
김종수 이장은 “장승제를 통해 주민들 모두 마음을 모아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한다”며 “올 한해 마을이 평안하고 주민들 모두가 건강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