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군청사에 어린이를 위한 장난감 도서관이 생길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이 추진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인 ‘희망장난감 도서관’이 당진시에도 들어선다. 지난 24일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구 군청사 신성대 산학협력관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당진시에 따르면 현재 사용 가능한 신성대 산학협력관 4층은 아이들이 방문하기에 위험하기 때문에, 신세계 측에서는 신성대 측과 논의해 2층과 자리를 맞바꾸거나, 옛 직원식당 자리에 장난감 도서관 조성을 제안, 시에서는 이를 검토하고 있다.
당초 구 군청사를 활용해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계획했던 당진시는 이번 장난감 도서관 사업을 반기는 입장이다.
당진시청 이선재 여성가족과장은 “원도심 활성화 및 도시재생과 관련해 젊은 엄마들을 위한 공간으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구 군청사에 계획하고 있었다”며 “이와 연계해 장난감 도서관이 설치된다면 더욱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을 주선한 김동완 의원은 “신세계그룹과 당진시청이 협력해 지역 아이들과 젊은 엄마들에게 유용한 장소를 만들길 바란다”며 “엄마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장난감 도서관을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그룹이 전국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희망장난감 도서관 사업은 지자체에서 공간을 제공하면, 기업에서 장난감과 시설을 지원하는 것으로, 무료 또는 저렴한 가격에 아이들의 실내 놀이 공간을 제공하고 장난감을 대여해 주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부산·대구·전주 등 전국에 30개 이상의 장난감 도서관이 설치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