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만들기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나 공부하며 행복한 공동체를 꿈꾸고 있다. 지난 4월 29일 ‘사회적 딜레마와 다른 경제 이야기’라는 주제로 성공회대 김신양 교수가 첫 강의를 시작하게 된 상상 그 이상의 인문학 강좌는 이달 23일까지 매주 한 번 씩 진행된다.
<대한민국 치킨전>의 저자 정은정 강사는 ‘한국을 지배한 닭 이야기’를 통해 ‘치킨으로 본 한국 사회와 경제’에 대해 의미심장하면서도 재미있게 해석했다. 10여 년의 교사 생활을 접고 ‘나눔교육연구회’를 운영하는 전성실 대표는 ‘나눔의 가치와 나눔 경제 교육’이라는 주제로 돈 없으면 좋은 대학도 가기 힘든 한국 교육의 현 주소를 날카롭게 지적했고, ‘둘러앉은 밥상’의 한민성 대표는 ‘같이 먹고 같이 잘 살자’는 주제로 우직하게 청년시절부터 걸어 온 감동적인 이야기로 수강생들의 박수를 받았다.
인문학을 좋아하는 사람도, 마을공동체 만들기에 관심 있는 사람도, 놓치면 아쉬워 할 강좌가 얼마 남지 않았다. 오는 10일에는 서용선(경기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 추진단장의「마을 속의 학교, 학교 속의 마을을 꿈꾸다」, 16일은 고병헌(성공회대) 교수의「마음의 눈금을 키워가는 마을 인문학-상생과 협동의 마을공동체 이야기」가 진행되고, 20일은 하루 종일 충남 서천 사회적 경제 탐방 길에 오른다. 23일은 임경수(전 완주커뮤니티 비즈니스센터장) 강사의「지역 사회를 바라보는 새로운 눈」으로 모든 강좌를 마무리하게 된다.
충청남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충남교육연구소와 공주대학교 참여문화연구소에서 공동 주관하는 2015년 사회공헌형 나눔경제 조성지원 사업은 충남 지역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장소 :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공주대학교 백제교육문화관 ■참가비 : 무료 ■교육신청 : 충남교육연구소(041-855-1170)
이동준 시민기자 dj55555@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