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에서 메르스 추가 환자가 발생했다. 충남에서만 9번째 환자이고, 보건복지부 12일 오전 집계에 아직 포함되지 않은 사람이다.

충남메르스대책본부는 논산에서 자가격리 조치를 취했던 70대 여성인 A씨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 환자는 24번째 확진자인 남편(78)의 병간호를 해오다 메르스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남편은 대전 건양대 병원에서 16번 환자와 같은 병실을 사용하다 메르스 확정판결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남편이 확정판결을 받은 지난 1일부터 A씨를 자가격리해오다 지난 11일 오전 폐렴 증세를 보이자 공주의료원을 통해 관련 검사를 진행했다. A씨는 대전국가지정병원이 꽉 차 국립중앙의료원으로 후송돼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충남에서는 이날 현재까지 A씨를 포함 9번째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중 1명(83번째 확진자)이 숨졌다. 격리 조치된 사람은 610명으로 전날보다 59명이 늘어났다.

또한 자가 격리 대상자로 지정됐으나 행방불명 상태였던 4명의 소재가 모두 확인됐다. 당진에 주소지를 둔 행불자의 경우 평택에서 찾아 당진보건소에 인도했다. 보령시 주소자 1명은 보령 시내에서 발견해 격리 조치했다. 또 다른 1명은 광주광역시에서 발견해 광주광역시 관할 보건소로 이송했다. 부여군에 주소지를 둔 이 모 씨의 경우 지병인 폐암 때문에 이미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충남지역언론연합 심규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