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소방서(서장 김득곤)가 최근 3년간 충남도 여름철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1669건의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연간 전체화재의 19.4%를 차지하는 수치다. 인명피해는 총 59명(사망6·부상53), 재산피해는 약 161억5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장소별로는 야외에서 353건(21.2%)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이어 주택, 자동차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626건(37.5%)으로 이어 전기, 기계 순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인명피해가 큰 순으로는 주택, 자동차가 가장 많은 건수를 보였으며 재산 피해는 공장이 58억 원, 축사가 28억 원, 주택 22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화재 주요 발생 원인으로는 야외에 함부로 담배꽁초를 버리는 행위  및 주택ㆍ산림 인근 등에서 쓰레기소각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75.6%로 가장 높았으며 자동차 엔진과열 등 기계적 요인이 37.6% 절연열화 및 단락ㆍ과부하 등 전기적 요인이 36.4% 순으로 나타났다.

당진소방서 양성만 방호예방과장은 “여름철 화재발생 분석결과를 보면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많이 발생한다”며  “자칫 잘못해 인근 건물과 산불로 번질 위험성이 큰 만큼 무분별한 쓰레기 소각은 절대 삼가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