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성면 딸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저수 열을 활용한 냉난방 기술 보급 추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 순성면 딸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저수 열을 활용한 냉난방 기술 보급 추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방상만)가 순성면 딸기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지중 저수 열을 이용한 냉난방 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중 저수 열 이용 냉난방 시스템이란 열 교환용 파이프를 묻지 않고 지하수와 연계된 물탱크 내에서 에너지를 생산해 온실 냉난방에 이용하는 기술이다.

지열을 이용하기 위해 150~200m 깊이로 땅에 여러 개의 구멍을 뚫거나 수많은 열 교환용 파이프를 매설하는 기존의 방법과 달리 이 시스템은 열 교환용 파이프를 매설하지 않고 코일 침적형 물탱크와 히트펌프, 열 교환 장치, 축열 장치 등의 설비만 갖추면 돼 설치비용과 설치에 소요되는 면적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기존 지열히트 펌프 시스템과 대비해 설치비용이 약 40% 가량 저렴하고, 난방비도 30~46% 정도 절감되며, 경유를 이용한 온풍 난방기와 대비해서는 연간 약 52%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특히 여름철 지하수의 온도가 낮을 때에는 히트펌프와 팬코일을 이용해 냉방자치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야간에 팬을 돌려 시설 하우스 내에 차가운 공기를 공급해 온도를 낮춰줌으로써 딸기 육묘의 조기 화아 분화에 도움을 줘 조기 수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