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면 봉사단체연합회를 나타내는 로고에는 뒤로는 산이 자리 잡고 있고 그 앞으로 백석천이 흐르는 모습이 담겨 있다. 또 하천 끝에는 매실 나무의 잎이 달려있다. 이 로고는 송산면 봉사단체연합회가 추구하고자 하는 것이다. 송산의 환경을 지키기 위해 지난 2013년 송산면 봉사단체연합회가 출범했다.

송산면 봉사단체연합회는 송산의 환경을 보존하고자 백석천 가꾸기 활동의 일환으로 환경정화작업을 해오고 있다.

많은 기업과 공장들이 송산에 자리한 가운데 지역 내 사회·봉사단체들이 환경을 위해 송산면 봉사단체연합회를 구성했다. 여기에는 송산을 사랑하는 모임, 새마을지도자·부녀자회, 농민단체협의회, 남녀전담의용소방대, 라이온스클럽, 생활개선회, 적십자봉사회, 농협 농가주부모임, 자율방범대, 청년연합회로 총 350명의 회원으로 구성됐다.

송산면 봉사단체연합회 이규성 회장은 “연합회를 만들고자 할 당시 과연 10개 단체가 모이는 것이 가능할까 싶었다”며 “다행히 단체 모두가 뜻을 모아 송산면 봉사단체 연합회를 결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송산면 봉사단체 연합회는 환경정화활동 등을 통해 백석천 일대에 매실나무를 식재했다. 백석천 환경보호는 물론 자연스럽게 산책로까지 조성돼 주민들에게 쉼터로 자리 잡았다. 매실나무는 지속가능 상생재단과 기업의 후원을 받아 지금까지 3000여 주의 매실나무를 심었다.

또한 수확한 매실은 각 단체들이 모여 매실청을 만든다. 완성된 매실청은 각 단체와 송산지역 곳곳 마을과 복지관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고 있다. 매실나무 심기 활동은 봄과 가을 두 번 진행하며 이외에도 단체별로 구간을 정해 제초작업과 환경정화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송석리와 무수리를 연결하는 당무교 부근에 정자를 설치하고 지난 3일 현판식을 가졌다.

이 회장은 “초기에는 단체의 재정적 어려움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지금은 각 단체가 일정 금액을 모아 사용하고 있으며 부족한 부분은 후원을 통해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송산을 위해 어려운 일도 묵묵히 해주는 회원들에게 고맙다”고 전했했다.

■임원명단 : △회장 : 이규성 △사무국장 : 윤명수 △홍보국장 : 구본관 △재무국장 : 이규철

[미니인터뷰] 송산면 봉사단체연합회 이규성 회장

“맥이 끊기지 않도록 노력”

“송산면 봉사단체연합회는 환경정화활동과 백석천 가꾸기를 주된 활동으로 하고 있습니다. 뜻을 함께 하고자 여러 단체가 모여 송산면을 지키고 가꾸어 나갈 수 있어 회원님들께 감사합니다. 송산에 젊은 층 유입이 줄어가고 있어 걱정입니다. 젊은 층의 맥이 끊기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합니다. 이는 앞으로 연합회가 해결해 나가야 할 문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