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덕농협 산악회·여성노래교실 살림 도맡아
남 몰래 기부·봉사 등 ‘수호천사’
올해 나이 78세인 한봉선 회장. 그는 “산 타기 시작한 지 벌써 30년이나 됐다”며 “우리나라 곳곳에 있는 산이라는 산은 거의 다 정상까지 올랐을 정도”라고 말했다. 또 중국 원정 산행까지 다녀왔다고.
한 회장은 합덕 여성건강산악회 회장직을 25년 간 맡았으며 현재는 합덕농협산악회 회장직을
년 간 이어오고 있다. 또 농협에서 주최하는 합덕노래교실 회장도 7년간 맡아 오면서 합덕 지역의 젊은이들과 어르신들을 깊은 포용력으로 이끌고 있다. 그의 활동만큼 인기도 대단하다.
한 회장을 따르는 이들은 “연세가 많음에도 젊은 사람 못지 않게 일 처리 또한 완벽하다”고 입 모아 말한다.
노래교실이 시작되기 전, 한 회장은 안내를 도맡아 하며 맨 마지막 사람이 교실을 나갈 때까지 인사를 빼놓지 않는다. 또한 한 회장은 지역의 어려운 가정이 있다면 남 몰래 기부도 이어오는가 하면 많은 봉사활동을 통해 수호천사라는 호칭까지 붙을 정도다.
그는 “이웃의 어려운 이야기를 듣고 또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 기쁨”이라며 “합덕 지역의 산악회와 노래교실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건강하고 늘 기쁘게 삶을 살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나이에 비해 젊어 보이는 비결이요? 아마 여러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과 이웃과의 소통이 정답 아닐까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