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이 살아나기 위해서는 경제가 움직여야 한다.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보이지 않는 수많은 손이 움직인다. 그 가운데 ‘소상공인’의 역할도 절대 빼 놓을 수 없다. 소상공인은 우리 생활 밀접한 곳에서 지역 경제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이들이 함께 모여 권익 옹호와 정보 공유 등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가 바로 충청남도당진시소상공인협의회(이하 소상공인협회)다.
소상공인이란 소기업 중 상시 근로자수가 5인 미만(제조, 광업, 건설, 운송업은 10인 미만)인 기업인을 말한다. 여기에는 도소매업, 숙박업, 음식업, 서비스업 등 다양하다. 당진시는 8700여 업체에 소상공인이 활동하고 있으며 음식업의 경우 2000여 업소로 협의회에 가장 많은 업종이다.
한편, 소상공인 지원 정책의 경우 그동안 도외시 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이에 당진시에서는 2012년도 소상공인특례이자보조사업을 시 자금 12억 원을 출연해 연간 이자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저리 대출 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다.
조성만 회장에 따르면 이는 충남도 내에서, 당진시에서는 최초라고. 또한 올해는 24억을 출연했다. 하지만 한 업종당 최대 3000만 원이 지원되는 만큼 당진시 1% 소상공인 업종만 지원받을 수 있다. 조성만 회장은 “연간 소수의 업종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앞으로 이를 확대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같이 정보 제공 및 연계뿐만 아니라 협의회를 통해 교육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서비스와 청결 등 교육을 위해 소상공인지원센터와 함께 정기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원스톱으로 편리성과 친절한 서비스를 갖춘 대형마트로 몰리는 손님들의 발길을 돌리기 위한 방법 등을 협의회를 통해 연구하고 논의하고 있다.
소상공인협회에는 운영위원이 110여 명에 달한다. 매달 월례회가 진행되는 만큼 운영위원의 참여도 적극적으로 이뤄져 보통 60~70%의 참석률을 자랑한다. 월례회에서는 안건 상정을 비롯해 소상공인과 경제 활성화에 대해 논의한다.
한편 소상공인협의회에서는 지역 업체 살리기에 당진시가 적극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당진의 경우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많은 만큼 이들이 당진시 소상공인과 함께 한다면 지역 경제 활성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조성만 회장은 “대기업 및 중소기업이 당진에 입주해 있는 만큼 앞으로 이들과 소상공인이 상생할 수 있도록 당진시가 가교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원 명단 △회장 : 조성만 △부회장 : 이재원, 이두희 △사무국장 : 임성빈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취재·보도됩니다
[미니인터뷰] 조성만 협의회장
“주차문제 해결 필요”
“당진시의 경우 주차문제가 심각합니다. 주차에 불편함을 느낀 소비자들은 편리한 대형마트로 향하죠. 원도심의 경우에도 이동식 주차단속 카메라가 있어 사람들이 마음 놓고 쇼핑 하기에 불편합니다. 지난해는 세월호로, 올해는 메르스로 소상공인들이 많은 타격을 입었습니다. 당진시 뿐만 아니라 소상공인들도 친절과 인식개선 등의 마인드를 가지고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