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당진시를 진단함으로써 발전 방향 및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한 시정 경영진단이 8개월 간 진행됐다.

지난 1월부터 연구용역을 맡은 한국생산성본부는 지난 7일 시정 경영진단 최종보고회를 열고 당진시 현안과제 진단 및 개선방안, 미래 비전 및 추진전략 등을 제시했다. 특히 조직개편을 위한 조직 재설계안을 도출하고, 인사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해 발표했다.

방대한 범위에 걸쳐 진행한 사업인 만큼 본지에서는 각 부문별로 시정진단 결과를 짚어볼 예정이다. 이번호에서는 전반적인 시정 경영진단 결과와 인사·조직개편 부문 결과에 대해 보도하고자 한다.

시정 외부평가 및 시민 수요

당진시는 2013년 시·군 통합평가 결과에서 충남도 내 8개 시부(市部) 중 7위로 전 분야에 걸친 개선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일반행정·사회복지·지역경제·문화관광·환경산림 등에 대한 부문이 충남도 평균 및 시부 평균보다 하위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민 7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당진은 현대제철·발전소(철탑) 등 산업과 관련한 이미지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앞으로 경제산업중심도시·도농복합도시·해양항만중심도시를 지향해야 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정책 추진시 가장 시급한 개선 및 강화가 필요한 시청 조직 기능으로는 지역경제와 시민안전, 환경에 대한 부분이 가장 많이 지적돼, 시민들은 지역경제 침체와 각종 산업재해 등에 따른 안전, 환경오염 악화 등에 대한 부분을 가장 크게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시 생활환경 부문에 대해서는 대중교통 불편과 주차공간 부족,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공원·교육·의료 시설 등 정주여건 부족 문제가 가장 큰 불편 사항으로 제기됐으며, 사업구조의 편중과 불균형적 도시개발, 환경오염 심각, 시민소통 단절 등이 시민들이 생각하는 당진시의 이미지로 나타나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됐다. 따라서 당진시는 해양항만산업 부문의 경쟁력을 키우고, 삶의 질을 제고하며, 시민과의 공감대 형성 등에 대한 비전 검토가 요구되고 있다.

한편 당진시 정책자문위원 등 전문가들 역시 산업구조를 다각화 하고, 도시 이미지의 변화를 위한 시민 공감대 조성과 일관적인 당진시 비전 추진 및 법제화 검토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도시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조직재설계(안) 주요 내용

△기획예산담당관은 기획·예산·대외협력 분야로 역할 및 기능을 재조정하고 평가분석 분야는 인사분야와 업무 연계성 등을 고려해 인사담당관(신설)로 편제 조정.

△인사담당관은 인사혁신을 추진하며 인사관리 및 성과관리 연계성 제고를 위한 동일 부서내로 편제 조정.

△시정 전반에 대한 분야별 정책개발과 현안사업 등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전담부서인 정책개발담당관을 신설.

△기존 법무통계팀 폐지·규제개혁T/F팀을 상성기구화해 법무업무는 규제개혁팀이, 통계업무는 기록물관리팀으로 업무 이관. 정보보호팀은 감사법무담당관 내로 편제 조정.

△소셜미디어 기능 강화 위한 미디어팀 신설. 정보보호팀 감사법무담당관으로 편제 조정.

△자치행정과에 시민 소통 등을 위한 시정팀·시민소통팀·주민자치팀·기록물 관리팀으로 조직 재편.

△재난 안전 지휘체계 일원화를 통한 통합관리를 위해 안전총괄과 신설.

△사회복지과 내 기존 복지조사팀의 복지조사 기능과 생활보장 기능을 분리. 생활보장팀 신설.

△노인복지팀을 경로장애인과(신설)로 편제 조정.

△경로장애인과 신설. 노인복지시설 관리를 위한 노인시설팀 신설.

△허가과 신설에 따른 복합민원팀 폐지. 주민등록 업무 및 가족관계등록 업무를 일원화

△체육육성과와 평생교육새마을과를 통폐합해 체육교육새마을과를 신설. 교육기획과 학교지원 업무 일원화

△지역경제과 내에 사회적경제팀 신설. 에너지팀과 발전소주민지원팀 신설

△기업지원과와 항만물류과를 산업항만과로 통합. 산업정책팀·항만지원팀·해양레저팀을 신설하며, 기업투자유치 관련 업무를 기업지원팀으로 통합.

△안전자치행정국을 경제산업항만국으로 조정하고 미래전략사업단 폐지에 따라 전통문화세계화팀과 관광자원조성팀의 유사업무를 문화재팀과 관광개발팀으로 통합.

△환경정책과에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후변화대응팀 신설.

△자원순환과에 폐기물관리팀 신설.

△농정과 3농혁신팀 인력 증원 및 허가과 신설에 따른 농지전용 업무를 토지이용팀으로 이관.

△농수산유통과에 로컬푸드팀을 신설하고, 직거래장터 관련 업무를 일원화. 해양관련 분야를 일원화.

△미래전략사업단의 축협사료공장 이전 및 군부대 이전 업무를 도시재생팀으로 이관.

△공공건축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공공건축팀 신설. 옥외광고물업무를 도시디자인팀으로 이관.

△복합민원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위한 허가과를 신설해 건축허가·신고·개발행위허가·토지이용 등 복합민원 처리 기능 일원화.

△보건소의 보건행정팀을 보건정책팀과 통합진료팀으로 분리하고 남부권행정관리팀과 남부권건강관리팀을 남부권보건센터로 통합.

△농업기술센터 채소화훼팀과 과수특작팀을 통합 원예기술팀 신설.

△시설관리사업소를 신설하고 시설지원팀, 시설정비팀, 도서관팀을 신설, 편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