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훈 선생 타계 79주기를 기리는 추모식이 지난 16일 펼경사 일원에서 열렸다.
▲ 심훈 선생 타계 79주기를 기리는 추모식이 지난 16일 펼경사 일원에서 열렸다.

심훈 선생 타계 79주기를 맞아 지난 16일 송악읍 부곡리 필경사 일원에서 추모식이 열렸다.

심훈상록문화제 집행위원회(위원장 한기흥)는 제39회 심훈상록문화제를 개최하기에 앞서 추모식을 열고 심훈 선생의 뜻과 정신을 기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추모식에서는 지역 주요 인사들의 헌화에 이어 한기흥 집행위원장과 정병희 부시장, 정현종 홍성보훈지청장이 추모사를 전했으며, 심훈전국시낭송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옥자 씨가 시 <풀밭에 누워>를 낭송했다. 또한 상록초등학교 학생들이 애향가를 불렀다.

1901년 9월 12일 서울 영등포구 노량진에서 태어난 심훈 선생은 1932년 양친이 있는 송악읍 부곡리로 내려와 농촌계몽소설 <상록수>를 집필했다. 심훈 선생은 <상록수>가 동아일보 창간 15주년 기념 현상소설에 당선된 다음해인 1936년 9월 16일 장티푸스로 세상을 떠났다.

한기흥 집행위원장은 “심훈 선생은 애국애족의 진보적 실천운동을 통해 상록수 정신을 당진의 시대정신으로 남겨주셨다”며 “그 숭고한 뜻을 이어 받아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7일에는 심훈상록문화제 전시관 개관식이 열렸으며, 18일에는 심훈문학연구소 발족식 및 심포지움도 개최됐다. 제39회 심훈상록문화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편집 일정상 다음호에 게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