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집 학부모와 김홍장 시장과의 간담회
▲ 어린이집 학부모와 김홍장 시장과의 간담회

어린이집 학부모와 김홍장 당진시장의 간담회가 진행된 가운데 맞벌이 가정 보육 체계 마련 및 미취학 아동을 위한 체험 시설·프로그램 구축 등이 제안됐다.

지난 23일 당진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는 어린이집 학부모 45명 및 공무원이 자리해 보육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수렴 및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학부모들은 당진시에서 육아를 하며 겪었던 애로사항 및 어린이집에 대한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시민들의 생각을 담아내기 위해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며 “현장에서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 효율성 있는 예산 집행으로 살기 좋은 당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간담회 정리]

우재순 학부모 : 어린이집 평가 인증 때문에 보육 교사들이 힘들어 한다. 업무가 과중되다 보니 결국 아이들 보육까지 영향을 끼치게 된다. 또 지역 내 어린이집 가운데 창문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은 곳도 있다. 한편,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자질에 대한 평가 기준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

손호선 학부모 : 5세 아이를 둔 맞벌이 가정이다. 맞벌이 가정 아이를 위한 배려가 필요하다. 보통 하원 차량 운행이 3~5시에 끝나는데, 일이 끝나고 아이를 데리러 가면 적어도 5시가 넘는다. 다른 아이들보다 늦게 하원하니 아이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맞벌이 가정 아이들을 위한 대안이 필요하다.

김하나 학부모 : 미취학 아동을 위한 체험장이 필요하다.

김지희 학부모 : 어린이집은 보육, 유치원은 교육이 중점으로 이뤄진다. 이젠 어린이집도 교육에 신경써야 한다. 또 어린이집 체험학습의 경우 타지를 가는 경우가 많아 아이들이 이동 시간에 지치곤 한다. 당진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아이들이 갈 만한 공간이 마련돼야 한다.

하미정 학부모 : 교사 채용 시 객관적인 평가 기준이 필요하다. 또 국공립 어린이집과 민간 어린이집의 자부담금 차이가 크다. 국공립 어린이집 및 유치원 증설이 필요하다. 또 미취학 아동에 대한 배달 강좌가 기존에는 있었는데 최근 들어 사라졌다.

당진은 아동들을 위한 시설이 부족함에 따라 배달 강좌가 필요하다. 한편 공공시설에도 아동용 화장실이 매우 부족하다. 이밖에도 예방 접종 확대 등을 고민해 주길 바란다.

김홍장 당진시장 : 현재 당진시는 어린이집에 보조도우미 인력 배치를 검토 중이다. 또 전반적인 도시계획을 검토해 체험장을 마련하겠다. 이밖에도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학부모들의 의견을 반영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