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수확 후 관리
벼 건조란 논에서 수확한 물벼(대부분 수분함량이 25% 내외)를 건조한 공기를 통풍시키거나 햇빛을 이용해 벼의 수분을 제거하는 것을 말한다. 수확한 물벼는 안정수분함량(14~15%)까지 건조시킨다.
벼를 건조할 때에는 에너지 절약을 위해 이슬이 마른 후부터 해지기 전까지 수확하고, 18∼21℃의 주간에 건조하는 것이 10% 정도의 연료를 절약할 수 있다. 수확한 벼는 높은 온도에서 말리면 품질이 나빠지므로 일반용은 45℃에서, 종자용은 40℃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 서서히 말리도록 한다.
미곡 건조 과정에서 급격하게 건조할 경우 동할미가 발생하고, 과도한 가열은 열손상립을 발생시킨다. 특히 과도한 건조는 식미를 떨어뜨리고 도정을 어렵게 한다.
저장(저온 저장)을 할 때에는 벼의 수분함량을 15% 이하로 유지하고 저장고 내의 온도를 15℃ 이하, 습도는 70% 이하로 유지시켜 준다. 준저온 저장의 경우 함수율은 15.5~16.5%, 저장온도 20℃ 이하가 좋다. 내년에 종자로 이용할 포장은 다른 품종의 벼이삭, 피, 잡초, 잡수 등을 완전히 뽑아내 순도가 높은 종자를 생산하도록 한다. 종자용 벼는 수확 적기보다 약간 빠르게 벼를 베는 것이 좋고 수확할 때는 다른 품종의 볍씨가 섞이지 않도록 콤바인 내부 청소를 철저히 한다. 다목적 건조저장고를 이용할 때에는 건조 온도를 단계별로 높여 벼알을 말린다.
콩 수확 및 관리
잎이 누렇게 되면 수확하는데, 콩 꼬투리에 푸른빛이 없고 노란색이나 갈색으로 변했을 때 수확한다. 성숙기에는 수분함량이 50% 정도로 높아 수확작업이 곤란하므로 성숙기로부터 7~14일 이후(콩잎이 떨어진 7일 후)가 수확 적기다. 이때의 콩 수분함량은 18~20% 정도로, 수확시기를 늦추면 꼬투리가 터지거나 병균의 피해로 콩의 품질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
콤바인 수확 시 수확적기보다 빠르면 건조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며 미숙종자가 많아지고, 늦으면 자연 상태에서 꼬투리가 터져 손실이 증가한다. 또한 비를 맞으면 종자가 썩거나 주름이 지는 등의 피해를 입을 수 있다. 탈곡한 콩은 정선기 등으로 이물질을 제거한 후 수분함량이 14% 이하가 되도록 말린 다음 포장한다.
■문의: 360-6351(식량작물팀)
과실 수확과 저장
과실은 한 나무에서도 열매가 달린 위치에 따라 과실이 익는 때가 다르므로 익은 과실만 골라서 3∼4회 나누어 수확하도록 한다. 신품종 과실은 익는 때를 잘 살펴서 적기에 수확하도록 하고, 크기 및 색깔별로 철저히 선별해 출하한다.
저온저장고의 소독 효과를 최대한 보기 위해서는 우선 저장고 내부를 솔질해 물로 깨끗이 청소한 후 저장고를 하룻밤 말린 다음 염소계 살균소독제(락스 이용 가능)의 약액이 저장고 내부에 흘러내릴 정도로 골고루 살포한다. 또는 처음부터 염소계 살균소독제를 첨가해 청소한 뒤에는 반드시 문을 열어 충분히 환기시킨 다음 과실을 입고시켜야 한다.
저장고가 오래돼 균사체가 많은 곳에서는 물 솔질을 해서라도 균사체를 제거해야만 저장고 내의 곰팡이 냄새가 저장물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문의: 360-6380(과수특작팀)
■자료제공: 당진시농업기술센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