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성 출혈열·랩토스파라증·쓰쓰가무시증

긴옷 입고 예방접종 받도록

【종합】 충남도는 가을 추수기간이 다가옴에 따라 풍토병인 유행성 출혈열, 랩토스피라증, 쓰쓰가무시병에 대한 예방활동에 나섰다. 도는 이들 풍토병을 예방하고 확산을 막기 위해 시·군 보건소와 읍·면·동 등 보건지소 등에 예방활동에 나서도록 지시하는 한편 농사일로 오염 가능성이 높은 농민은 예방접종을 받도록 권장하고 있다.

도 위생과는 급작스런 발열, 오한, 두통 등의 전신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즉시 병원을 찾아 치료받을 것을 당부했다. 96·97년 2년동안 도내에서 유행성 출혈열 6명, 쯔쯔가무시증 57명이 감염된 바 있고 렙토스피라증은 92년 이후 3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유행성 출혈열 : 들쥐나 집쥐 등의 폐에 있는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며 치사율 7%에 달하는 전염병으로 충남에서 92년 이후 34명이 발병했다. 예방을 위해서는 들쥐의 배설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귀가후 목욕을 하는 것이 좋다.

■렙토스피라증 : 가을철 추수기(9월~11월경) 농촌지역에서 주로 들쥐에 의해 사람에게 매개되는 전염병으로 발병초기에는 감기몸살로 오인하기 쉬워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다. 치사율 20%. 가급적 긴옷을 입고 논 작업시에는 물을 빼고 마른 뒤 작업하는 것이 좋다.

■쓰쓰가무시증 :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려서 걸리며 감염후 10일 정도 지나면 두통, 오한,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치사율은 1%. 예방을 위해서는 되도록 긴옷을 입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