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올해의 문학인으로 정기원·심장섭 시인이 선정됐다.
올해의 문학인 사업은 당진문화재단(이사장 김홍장)이 주최하는 <2015 당진 올해의 문학인 출판사업>으로 지역 문학계의 활성화를 위해 작품집 발간과 출판기념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당진문화재단은 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문학동인회의 대표자 5명을 추천위원회로 구성해 후보자를 선정하고 문학평론가 방민호 서울대 교수, 신대철 전 국민대 교수, 최영미 작가가 작품성, 활동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정기원 시인과 심장섭 시인을 2015 올해의 문학인으로 선정했다.
심사위원의 총평으로 두 시인들의 작품은 시를 성찰을 위한 중요한 매개로 삼고자 하는 태도가 간직돼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발표했다.
당진문화재단 문옥배 사무처장은 “당진의 문학인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며 “국립도서관 등 공공기관에서도 출간된 시집을 볼 수 있게끔 설치하고 온라인 서점에서도 작품집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정된 두 작가는 올해 12월에 작품집 발간과 출판기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인터뷰] 정기원 시인
“끝없이 노력하는 시인 될 것”
오랜 공백기를 거쳐 작품집을 출간하게 된 정기원 시인은 이번 작품집이 4권 째다. 그동안 자신이 쓴 시에 대해 부족함을 느껴 수 없이 교정을 봤다.
정 시인은 “지우고 고치는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한 후에도 만족감보다는 아쉬운 마음이 더 컸다”고 말했다. 이어 “당진문화재단에서 좋은 기회를 제공해 작품을 응모했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끝없이 노력하는 시인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제 첫 시집의 품평을 써주신 조병하 시인을 보고 서정시를 써야 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본격적으로 시 공부를 시작한 것도 조병하 시인의 날카로운 품평을 본 뒤 부터였죠.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는 시인이 되겠습니다.”
>> 정기원 시인은
[활동경력]
·<문학공간> 신인상 등단(2000)
·<문예사랑> 신춘문예 당선(2010)
·매월당 문학상 수상(2011)
·(사)한국문인협회,
충남문인협회 및 충남시인협회 회원
·당진시인협회 편집장
·호수시문학회 회장 역임
[작품] <벽에걸린 세월>, <돌탑에 소망을 얹다>, <가슴으로 전하는 말>,<당진에 꽃이 피네>, <초록마당 등>
[인터뷰] 심장섭 시인
“공감과 소통하는 시 쓰고파”
심장섭 시인은 2015 올해의 문학인에 선정돼 첫 시집을 출간하게 됐다. 그래서 어느 때보다도 의미가 새롭단다. 심 시인은 “문학인으로서 좋은 기회를 얻어 감사할 따름”이라며 “앞으로도 올해의 문학인 사업이 지속돼서 더 많은 문학인들이 긍지를 갖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일상에서 영감을 얻는다는 심 시인은 시상이 떠오를 때면 바로 메모한다. 이후 잠깐 시간이 날 때면 그것을 엮어서 시를 쓰곤 한다고.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느끼는 희노애락을 시로 표현하면서 지인들과 공감하고 소통하고 싶습니다. 문학 활동을 통해 제가 많이 발전했다고 생각합니다. 호수시문학회에서 활동했을 당시 고완수 시인에게 많은 도움을 얻었습니다. 그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네요.”
>>심장섭 시인은
[활동경력]
·<공무원 문학>시 시인상 등단(2004)
·충남문인협회 회원
·공무원문인협회 충남지부장
·(사)한국문인협회 당진지부 회원
·호수시문학회 회장 역임
[작품]
<새벽비>, <가을 앞에서>, <영랑사 가는길>, <개나리꽃이 핀다>, <가을 여행>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