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리에 쓰레기와 담배꽁초가 버려져 있다.
▲ 거리에 쓰레기와 담배꽁초가 버려져 있다.

<편집자주> 본지 제1065호에 보도됐던 <원도심, 청소년 탈선 ‘온상지’되나> 기사에 이어 학교 주변 상가에서 벌어지는 청소년 탈선 문제를 시민기자의 눈으로 심각성을 알리고자 한다.

당진중학교 옆 코아루아파트 상가 뒤편에는 항상 쓰레기와 담배꽁초가 널려있다. 성인들뿐만 아니라 점심시간 및 등하교 시간에 학생들이 피우다 버린 담배꽁초들이 곳곳에 버려져 있다.

실제로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흡연하는 것을 직접 목격하기도 했다. 학생들은 주로 점심시간 등을 이용해 학교를 나와 흡연하고 있다.

이로 인해 상가 입주자들은 골머리를 앓고 있다. 상가 입주자 이모 씨는 상가 주변뿐만 아니라 계단 등 내부에 버려진 쓰레기와 대변과 소변 등의 오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학생들은 코아루 아파트로 올라가는 계단 및 상가에서 무분별한 흡연과 음주, 과도한 애정행각을 벌이며 이로 인해 현재 입구는 봉쇄된 상태다.

학생을 담당하는 지도교사가 정기적으로 주변 순찰을 하고 있지만 문제의 근본 원인인 청소년 흡연 등은 해결되지 않고 있다. 학교에서도 학생들의 품위유지와 선도에 나선다고 해도, 한계가 있다. 하지만 점점 도를 지나쳐가는 학생들의 탈선 문제로 인해 상가 입주자와 주민들의 한숨은 깊어져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