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제1028호에 게재됐던 <곳곳에 의류수거함, 누가 설치?> 기사에서 추가적으로 수거함을 설치한 양수환 씨가 당진시 의류재활용협회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양 씨 입장에 따르면 “당진시 의류재활용협회는 사업자등록증도, 자본도, 조합도 없다”면서 “외지에서 온 사람들로 구성된 엉터리 협회”라고 주장했다.
또한 양 씨에 의하면 의류수거함 설치 시 당진시에 설치 신청에 따른 검토안을 보냈으며 이에 ‘설치 신청은 인·허가 사항이 아니다’라는 회신이 왔고 이 후 도로법과 청소법을 준수하며 설치했다고 밝혔다.
또한 ‘당찬당진’ 로고 사용에 있어서는 “당진시 이미지를 훼손하는 것이 아닌 홍보의 목적”이라며 “수거함을 통해 깨끗한 이미지를 전하려는 목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의류재활용협회 장창성 회장은 “협회 회원들은 당진에서 수년간 의류수거 사업을 한 사람들이 다수며 개인별로 이미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하고 있다”며 “기존 1700개에서 수거함을 600개로 감축한 상황에서 양 씨가 혼자 많은 양의 수거함을 설치한다고 해 협의가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협회를 만드는 자체도 우여곡절이 많았으며 협회 구성 후 미화관리, 수익기부 등 정비 사업에 대해 시와 협의하는 과정에서 양 씨가 독단으로 행동해 협회도 난감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 씨는 협회 회원 구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양 씨는 “회원 중 시청 담당자와 관계있다”며 이후 개인사업자가 탈퇴한 것에 대해 “시의 입김이 작용한 것이 아니냐”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당진시청 자원순환과 김정수 자원활용팀 주무관은 “대량으로 수거함을 감축하는 과정에서 다른 지역에서 적은 양의 수거함을 관리하기 힘든 개인 사업자들이 협회를 탈퇴한 것”이라며 “또한 협회 측 회원이 공무원 가족이라는 주장은 말도 안 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