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찾아오면 여러 지역에서 국화 축제가 한창이다. 6년째 열리고 있는 당진국화전시회는 당진시민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열흘간 진행된 국화전시회에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한 방문자들이 다양한 종류의 국화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와 당진국화연구회 주최의 제6회 당진국화전시회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8일까지 개최됐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일원에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국화향 그윽한 가을동산 △터널 속 국화이야기 △국화전망대 △국화향 거리 등이 조성됐다.

특히 국화차가 무료로 제공돼 쌀쌀한 날씨에도 관람객들은 국화전시를 즐겼다.

한편 국화전시회 연계행사로 국화향기와 함께하는 청소년 시합송 경연대회, 품목별연구회 실적평가회, 생활자원분야 실적발표회, 농촌지도자 과제 발표회 등이 열렸다.

지난달 30일 열린 제11회 품목별연구회 실적평가회에서는 우수품목별연구회인 한우, 쌈채, 둥근마 사례발표와 농산물 품평회 및 실적평가회가 이뤄졌다. 우수농산물 직거래장터에서는 황토고구마, 사과, 배, 한우, 한돈 무료시식회가 진행됐다. 또한 당진우수농산물 및 화훼판매장도 함께 운영됐다.

참가자 한마디

방상만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소장

자연을 벗 삼고, 자연을 만끽하고자 매년 당진국화전시회를 개최합니다. 당진국화전시회를 거듭할수록 당진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지속적으로 당진국화전시회를 발전시켜 갈 계획입니다. 당진국화전시회를 방문한 당진시민들이 국화꽃향기 맡으면서 가족 관계, 이웃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길 바랍니다.

차재준 당진시국화연구회장

이번 국화전시회에서는 국화로 거북이 모양을 만드는 등 색다른 시도를 했습니다. 지난해보다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주셨는데, 향기로운 국화를 보면서 속상한 일, 스트레스 받는 일 모두 풀고 가시길 바랍니다.

김봉규 당진시품목별연구협의회장

당진시품목별연구협의회의 1년간의 실적을 발표한 품평회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당진시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알리고 있습니다. 우리 연구회원들은 생산부터 가공·제조·유통·판매·관광·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농업의 6차산업화를 목표로 계속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이상자 씨(채운동)

친구들에게 당진국화전시회를 보여주고 싶어서 동창모임을 일부러 당진에서 가졌어요. 친한 친구들과 함께 국화를 보면서 힐링하고 가요.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임경숙 씨(원당동)

해마다 국화를 보러 오곤 합니다. 따뜻한 국화차도 무료로 마실 수 있고 작게나마 동물들도 볼 수 있어서 좋아요. 무엇보다도 집과 가까워서 좋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