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김석붕 새누리당 예비후보가 “선거 관련 정보를 당원협의회 위원장이 독점하고 있다”며 “당협 위원장의 직무를 정지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7일 기자회견문을 통해 새누리당 현역 국회의원들에게 당협 위원장 자리에서 물러나라고 주장했다.

김석붕 예비후보는 “선거 6개월 전 국회의원들이 당협 위원장에서 사퇴키로 한 새누리당의 당론대로 현직 국회의원들은 당협 위원장 직에서 당장 물러나야 한다”며 “당협 위원장이라는 명분으로 당원 명부 등 모든 정보를 위원장이 독점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밖에 △국회의장에게 선거구 획정 등 선거법 개정안을 직권상정할 것 △국회사무처에는 지역구 국회의원들의 세비를 회수할 것 △선거관리위원회에는 지역구가 획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지역구를 전제로 한 의정보고 등 현직 국회의원들의 당협위원장 직무를 정지시킬 것 등을 요구했다.

한편 김석붕 예비후보는 당초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으나 시간 관계상 기자들과 간단한 간담회 형식으로 이를 대신했다.

김남배 기자 rainingsky8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