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당진시의 기지시줄다리기와 일본 다이센시의 가리와노 줄다리기가 상호간의 교류를 확대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원창재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장과 구자동 예능보유자, 조성춘 기지시줄다리기축제위원장 등이 지난 8일부터 나흘간 일본 다이센시를 방문해 가리와노 줄다리기 축제를 참관하고 상호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기지시줄다리기와 가리와노 줄다리기 전승 단체는 상호 줄다리기 행사에 매년 참가키로 결정했다. 또한 당진시와 다이센시는 줄다리기를 통한 민간교류 활성화 외에 공무원 단기 교환 근무 및 배드민턴 외 종목 등 스포츠 교류를 확대해 나갈 것을 합의했다.

원창재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장은 “가리와노 줄다리기 축제에 참여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지역민들이 지역축제에 관심을 갖고 참여한 점”이라며 “당진시민들도 기지시줄다리기축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어 “두 줄다리기 전승단체의 교류를 시작해 두 시가 결연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 교류를 통해 한·일간의 관계가 더욱 발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조성춘 기지시줄다리기축제위원장은 “이날을 계기로 기지시줄다리기와 가리와노줄다리기의 상호교류를 넘어 당진시와 다이센시의 미래대안적인 발전이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