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현재 전체 수매물량의 31%에 그쳐, 약정 해지도 잇따라
당진군 “수매실적 저조할 경우 내년 수매량 감소” 수매 홍보나서
물벼 수매가 모두 끝나고 일반벼 수매가 시작됐으나 시중 쌀값이 오를 기미를 보이자 농민들이 수매를 기피하고 있다. 지난 여름의 집중호우와 태풍피해로 벼 수확량이 감소하여 시중 쌀값이 오를 기미를 보이자 농민들은 지금처럼 수매가가 시중 쌀값보다 낮을 경우 수매에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현재 당진군의 수매실적은 물벼의 경우 25만2천75가마로 100% 수매실적을 보이고 있으나 일반벼는 전체 수매물량 30만6천9백50가마 중 11월 23일 현재 9만5천1백94가마로 31%라는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배정된 물량중 3만8천9백77가마가 현재 약정해지된 상태이다.
올해 정부수매가는 80㎏ 한가마에 14만5천7백원으로 도정료 1만1천5백원을 더하면 15만7천2백원으로 시중 쌀값 15만2천원보다 약간 높은 편이지만 농가들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시중 쌀값이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수매기피 현상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수 군 산업수산과장은 “WTO 협정으로 내년 수매물량이 전국적으로 80만석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지금처럼 수매실적이 저조할 경우 당진군은 내년 수매량의 상당량을 반납해야 할 실정”이라며 반드시 수매에 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