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 농촌지도소(소장 이인근)가 당진읍 우두리 박용오씨등 2농가에 시범사업으로 실시한 논오리 방제 벼재배가 무공해라는 이점과 함께 실소득면에서도 관행 벼재배의 145%에 달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논에 6백마리의 청둥오리(5만4천원)를 방사하는 대신 잡초약과 농약을 주지않고 비료도 30%나 적게주면서 재배한 결과 오리를 판매한 값(7만2천원)과 남양유업(주)과 80kg당 19만3천원에 계약한 무공해쌀의 수입이 같은 면적의 기존벼 재배보다 32만3천원이 더 많은 1백4만6천원으로 집계돼 소비자는 물론 농가들에게 오리농법이 농가소득을 높이는 환경보전형농업으로 인정되고 있다.

또한 인근지역에서 발생한 논오리에 대한 너구리 피해가 당진군에선 발생하지 않았던 점도 오리농법의 성공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농촌지도소 한 관계자는 “오리의 습성을 더욱 깊이 연구해 최대한 이용하고 쌀과 오리판매에도 더욱 관심을 가져 계약재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