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아이들이 학교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적응하지 못해서 학교를 그만두거나 진학을 포기하는 경우가 있다. 이 아이들을 학교 밖 청소년이라고 부른다. 청소년들은 학교 울타리를 벗어나는 순간부터 학교 및 교육청으로부터의 지원이 중단된다. 하지만 이들이 보다 나은 길로 걸을 수 있도록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곁에서 돕고 있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하 꿈드림)은 당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부설기관으로 전국적인 추세에 맞춰 당진시도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해 왔다. 이곳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은 물론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한편 당진시에는 학교 밖 청소년 및 위기 청소년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올해 4월까지만 꿈드림을 이용한 학생이 113명에 이른다고. 지난해의 경우 160여 명이 이용한 바 있다. 이들 중에서는 17명이 검정고시에 합격했으며 10명이 대학에 진학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꿈드림에서는 기본적으로 △자립동기강화프로그램 △학업동기강화프로그램 △학업중단숙려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립동기강화프로그램으로는 바리스타와 스포츠마사지, 컴퓨터 자격증 등을 배울 수 있는 자격증 취득반을 비롯해 다양한 진로 체험이 이뤄지는 진로-Day, 실물경제체험인 뻔뻔비즈, 진로종합캠프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반은 순수 시비로 지원됐다.

또 학업동기강화프로그램으로는 개인상담(이루다)은 물론 맞춤형 학습클리닝, 검정고시준비반, 학습멘토링, 문화예술스포츠 동아리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당진에는 검정고시 사설 학원 등이 없어 검정고시 준비반이 학교 밖 청소년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 지난 4월에 검정고시를 치른 청소년 24명이 합격 여부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학업중단숙려제는 학업 중단 위기에 처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숙려 기간 동안 개인 상담, 진로 상담 등 여러 프로그램과 함께 운영하는 제도다.

꿈드림 남재숙 상담사는 “앞으로는 청소년들이 사회 적응과 취업을 위해 도움이 될 만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357-2000

■주소 : 무수동 7길 142-26

■센터 이용 대상 : 9~24세 학교 밖 청소년 및 부모, 학업중단숙려 대상 등 학교 부적응 청소년 포함

■운영시간 : 오전 9시~오후 6시(토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

■상담 비용 :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