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기 당진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새롭게 조직됐다. 지역 복지에 대한 민·관 협의 기구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보장계획 및 각 연차별 시행 계획을 마련해 지역 복지의 큰 틀을 마련하고, 또 이를 시행하기 위해 민과 관이 협력 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조직으로는 대표협의체와 실무협의체, 그리고 노인, 장애인, 사례관리 등 7개의 분과가 조직돼 있다.

여기에 올해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구성됐으며 복지에서 더 나아가 ‘보장’의 의미를 갖게됐다. 즉 주거, 고용, 문화 등 사회 보장 및 서비스에 관련해 더욱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신기원 민간위원장은 “앞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풀뿌리 복지’가 될 것”이라며 “민과 관이 협력하는 것뿐만 아니라 각 마을 단위까지 복지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풀뿌리 복지의 실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을 풀뿌리 복지라고 표현한 신기원 교수는 “하지만 앞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실과 및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고 싶다”고 말했다.

제6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조직 구성에 가장 큰 핵심은 민과 관의 확대다. 먼저 건축과와 지역경제과, 평생교육새마을과 과장이 대표 협의체에 실무 주무관이 민간위원으로 함께 활동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각 읍·면·동에 구성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민과 관이 손을 뻗칠 수 없는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하지만 조직은 구성이 됐지만 이 조직을 어떻게 활용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이는 당진시를 비롯해 전국 지자체가 안고 있는 문제다.

신기원 민간위원장은 “다음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시 확대된 조직과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통합적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민·관 협력 통해 약자 발굴할 것

이번 확대·조직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 전반적인 지역 복지를 비롯해 사회적 약자 발굴, 서비스 제공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하지만 ‘복지’에서 ‘보장’으로, 또 조직까지 확대됐지만 예산과 인력의 부족함은 여전하다.

이를 위해 당진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을 통해 이동사회복지관 사업비를 지원받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이뿐만 아니라 더 많은 서비스 제공과 더 많은 약자를 발굴하기 위해서는 예산과 인력 충원이 이뤄져야 할 부분이다.

신기원 민간위원장은 “정부가 복지를 임기응변의 방식으로 정책을 펼쳐서는 안 된다”며 “현실에 맞는 지역 복지를 이뤄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지역에서 정말로 복지 서비스를 필요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