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 앞에 조성된 공원의 수도가 일 년째 수리중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제보자 김 씨는 집과 가까운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에서 조성한 공원을 자주 찾는다. 공원에는 벤치나 운동 기계들이 자리하고 있어 여느 공원보다 인근 주민들이 운동하기에 편리하기 때문이다. 김 씨 뿐만 아니라 인근지역 주민들이 이곳을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은 공원에 마련된 수도 8개 모두 작동되지 않아 불편을 겪고 있다.
김 씨는 “이 수도는 일 년 내내 ‘수리 중’이라는 종이만 붙여있을 뿐 전혀 고쳐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심지어 현재는 수도꼭지가 다 빠져 있는 상태다.
또한 공원에 가로등이 설치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밤에 점등하지 않아 안전 문제도 거론되고 있다.
이에 대해 이남주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 고객지원부 차장은 “처음 수도가 설치됐을 때는 계속 사용해 왔으나 수질 문제로 사용하지 않은 지 1년이 됐다”며 “당진지사에서는 수도를 다시 설치하지 않고 폐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가로등의 경우 기술적인 문제나 공원 이용객들의 소음 관련 민원이 있어 사용하지 않고 있다”며 “재검토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는 주민들의 편의시설을 제공하고자 공원을 지난 2008년 12월 지사를 준공하면서 함께 개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