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장 내 도시가스 매설 공사 진행 과정에서 상인과 당진시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당진시 도로관리심의회를 거쳐 당진전통시장을 비롯해 도심권에서 도시가스 매설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 시민이 “공사로 인해 영업에 지장을 받는다”며 “사전에 협의 없이 공사를 진행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사업 시행자인 미래엔서해에너지 측에서는 공사 전날 해당 구간에 있는 상가를 방문했으며 민원을 제기한 해당 업소도 전날 동의를 얻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민원인은 “공사 직전에 알려 시간을 협의할 여유가 없었다”며 당진시로부터 아무런 내용을 통지받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이에 당진시 도로과 김부원 주무관은 “아직도 시내권에서는 도시가스가 매설되지 않은 구간이 많은데 일일이 동의를 얻기에는 인력상 어려움이 있다”며 “이를 위해 시행 업체가 민원인과 협의할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민원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 간 협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