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기 시범가동중 발생

당진화력에서는 최근 시험가동중인 1호기의 굴뚝에서 나오는 하얀기체가 수증기라고 밝히고 주민들에게 안심할 것을 당부했다.

오는 99년 6월 30일 1호기 준공을 앞두고 있는 당진화력은 시험가동을 위해 요즘 보일러에 저유황 경유를 연소시켜 각종 기계들을 시험 운전하고 있다.

운전중에 연소된 가스는 전기집진기를 통과하면서 모든 먼지가 제거된 후 굴뚝으로 배출되며 내년부터 석탄을 연소시킬 때에는 탈황설비를 거치므로 가스중의 거의 모든 유해물질(황산화물, 질소산화물)을 제거한 후 배출되므로 인체에는 안전하다고 밝혔다.

당진화력에 따르면 굴뚝에서 배출되는 연소가스는 온도 110℃, 수분 10%정도 함유된 기체상태로서 연소가스 중의 수분이 굴뚝 밖으로 나오는 순간 차가운 공기와 마주쳐 냉각되면서 작은 물방울로 응축되어 하얀기체(백무) 상태로 변한 것으로 겨울철에 호흡할 때 입김이 형성되는 것과 마찬가지 원리라는 것.

당진화력측은 이처럼 흰수증기 발생현상은 겉으로 흰연기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깨끗한 물성분인 수증기로서 지역주민들의 생활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으므로 안심해도 좋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