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교회 목회자 청빙 과정에서 의견 차이로 인해 충청연회 감독과 당진지역 내 한 지방감리사 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감리사가 감독을 폭행죄로 고소했다.
지난 6월, 담임목사 자리가 공석인 ㄱ교회의 목회자를 청빙하는 과정에서 기독교대한감리회 충청연회 감독과 A감리사 간 갈등이 빚어졌다.
<본지 제1117호 참고> 감독실에서 만난 충청연회 감독과 A감리사를 비롯한 목사와 교회 장로는 목회자 청빙과 관련해 대화를 나누던 중, 담임목사의 인사권을 가진 A감리사에게 청빙 과정을 물었으나 감리사가 대답 없이 자리를 뜨려고 하면서 언쟁이 일었다. 이 상황에서 감독이 넘어지고 A감리사가 갑자기 쓰러진 가운데, 감리사는 현재 감독이 자신을 폭행했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고소한 반면, 그 자리에 있었던 감독과 목격자는 전혀 폭행이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병원에 입원한 A감리사는 지난달 23일 감독에게 전화해 병원을 찾아와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고, 이날 감독은 감리사가 입원해있던 병원을 방문했다. A감리사는 감독을 고소한 것과 관련해 수사를 중단해 달라고 경찰에 연락했다.
이렇게 감독과 A감리사가 화해하는 것처럼 보였으나 두 사람의 견해 차이로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현재 감독은 “감리사에게 전화로 사과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한편, A감리사는 “감독에게 사과한 적이 없다”며 “불미스러운 일을 덮어두자고 한 적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이 문제로 현재 담임목사가 공석인 ㄱ교회의 장로들과, 감독이 목회하는 교회 장로들은 A감리사를 충청연회에 고발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