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지적장애인들이 자조모임 ‘피플퍼스트’를 통해 느리지만 천천히 삶을 배워가고 있다.
충남장애인부모회 당진지회(지회장 한숙자, 이하 장애인부모회)가 공모사업을 통해 지원받아 피플퍼스트를 지난 6월 말부터 진행하고 있다. 현재 7명의 18세 이상의 성인 지적장애인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매주 금요일마다 노래방, 당구장, 공연관람 등 외부 활동을 하며 외부활동에 대해서는 월요일과 수요일에 스스로 활동을 평가하고 또 다음 활동을 기획하는 회의를 한다.
장애인부모회에서는 자립을 목표로 피플퍼스트를 시작했으며 처음에는 회의 하는 것조차 어려워했던 이들이 이제는 스스로 회의를 시작하고 마친다. 또 회의를 하다 발생한 갈등에 대해서 서로 다독이며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까지 보이고 있다.
한편 장애인부모회에서는 성공적인 피플퍼스트를 위해 오는 31일에 피플퍼스트 참가자 부모를 대상으로 부모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실무자와 피플퍼스트 리더·서기와 함께 추후 열릴 피플퍼스트 보고대회를 방문해 앞으로 피플퍼스트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