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초반 젊은면장시대 ‘활짝’

【고대쪾ㆍ정미】 정제회 전면장의 정년퇴임으로 공석이던 정미면장에 박근규(50, 전의회 전문위원)씨가 취임했다. 또 신임 고대면장엔 당진읍 부읍장을 역임한 박상우(52세)씨가 취임했다.

97년 1월 1일자로 정식 발령을 받은 이들은 모두 50대 초반의 나이로 같은 또래인 신현웅 순성면장, 강명규 우강면장과 함께 ‘젊은면장’시대를 이끌 주역들.

신임 박근규 정미면장은 송악면 출신으로 73년 공직생활을 처음 시작한 이래 지적과 지적계장, 기획실 기획계장, 재무과 경리계장, 내무과 행정계장등 요직을 거쳤으며, 96년 지방행정 사무관으로 승진되면서 의회전문위원으로 재직해 왔다.

20여년간 본청에서 근무해 면행정에 임하는 것은 사실상 올해가 처음인 박면장은 젊은 기개와 다시 시작한다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주민과 밀착된 행정을 펼치겠다는 각오. 박면장은 특히 산수가 수려한 정미면이 최근 개발의 손길이 미치기 시작하면서 심각한 환경훼손이 이어질 것을 우려하며 무분별한 개발보다는 환경보존차원에서 주민소득을 실질적으로 증대시킬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호 전면장의 본청 이동과 동시에 고대면장으로 부임한 박상우 면장은 71년 공직에 첫 발을 디딘 이후 민방위과 교육훈련계장, 환경보호과 환경관리계장, 지적과 토지관리계장, 기획실 예산계장등을 거쳐 96년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되면서 당진읍 부읍장으로 재직해왔다.

박면장 역시 공직생활 초창기에 석문, 정미면과 최근 당진읍에서 잠깐 근무한 경력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본청에서 근무해 면행정이 생소하기는 마찬가지. 부임직후 각 마을 경노당을 순회하는등 주민과 가까이 하기 위한 노력부터 시작한 박면장은 주민과의 화합에 가장 많은 비중을 두고 앞서가는 고대면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