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으로 전국 가금류 사육농가들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당진시에서도 집중 방역에 나섰다.
당진시에 따르면 12월 22일 현재까지 당진지역 내에서는 AI 의심신고가 접수되지 않은 상태로, 지난 16일부로 AI 위기경보가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당진시에서는 AI방역대책본부를 AI재난안전대책본부로 긴급 전환하고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당진시는 특히 거점소독시설 설치와 집중방역을 통해 지리적으로 인접한 아산지역으로부터의 AI 유입차단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 AI중점관리 대상 35농가를 대상으로 일일예찰을 강화하고, 소독약품 2600kg과 생석회 108t, 훈증제 2460통, 구서제 175kg, 다기능 야생조류퇴치기 240개, 발판소독조 340개를 중점관리 대상 농가에 보급했다. 또한 식용란 수집판매상에 대해서도 특별관리에 나섰다.
당진시 관계자는 “철새도래지인 삽교호와 방역대 이동제한 농가 주변농가에 대해서는 방제차량 4대를 동원해 소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AI가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지역의 양계 사육두수는 549만3000여 마리로, 충남도 내에서 가장 많은 점유율(12.1%)을 차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