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우농가에 긴급 구제역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 한우농가에 긴급 구제역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AI와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당진지역에서는 별다른 피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방역활동을 통해 AI와 구제역 차단을 위해 민·관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최근 충북 보은과 전북 정읍, 경기 연천 등에서 AI와 구제역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지역에서도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당진시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한우와 젖소에 대해 긴급 구제역 백신 접종을 마쳤으며, 13일자로 구제역·AI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확대해 24시간 감시체제를 강화했다.

특히 이번 백신 접종에는 사전 교육을 받은 당진시 공무원과 축협 및 낙협 직원, 공공수의사 등 가용인력이 총동원됐다. 이들은 1인 당 1~2농가를 직접 방문해 접종을 확인하는 등 지역 내 한우와 젖소 3만2000여 두에 대한 구제역 백신접종을 모두 마쳤다.

AI와 관련해서는 가창오리 북상에 대비해 삽교호 등 저수지 일원에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 방역차량 4대를 동원, 매일 순회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AI에 취약한 36개 산란·종계 농가에 370여 개의 조류 퇴치기를 지원, 야생조류의 농장 접근을 차단하고 있다.

당진시 축산과 관계자는 “당진지역은 충남도 내에서 두 번째로 축산 규모가 큰 지역”이라며 “구제역과 AI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