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용 / 합덕농협 지도부장
젊은 삶을 산다는 것은
나이는 젊으면서 마음은 늙은 사람이 있고 나이는 늙었는데 마음은 젊은 사람이 있다. 생
리적인 연령이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 정신적 연령이 중요하다는 의미인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주변에 늙은 젊은이도 있고 젊은 늙은이가 있다고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다시 말해서 늙었다 젊었다 하는 것은 나이의 문제가 아니고 마음의 문제인 것이다.
그렇다면 젊은 삶을 사는 사람이란 어떤 사람인가?
한마디로 요약해서 젊은 혼을 가진 사람이다. 그리고 젊은 혼을 갖고 살아가기 위해서는
모름지기 다음과 같은 세가지 속성을 가져야 한다.
첫째는 순수성이다. 썩고 혼탁한 마음을 가졌다면 그것은 바로 젊은 혼을 잃어버린 사람이
다. 우리 가슴속 깊은 곳에 맑고 깨끗한 혼의 순수성이 있어야 한다. 그러한 혼을 가진 사람
만이 진실을 사랑하고 거짓을 미워할줄 알며 이익에만 연연하지 않고 정의감을 갖고 행동하
기 때문이다.
두번째는 이상이다. 이상이란 높은 목표, 인생의 꿈이다. 따라서 꿈을 실현하려고 분투 노
력할 때 인생의 향상이 있고 발전이 있다. 이상이 없는 생활은 목표가 없는 항해와 같은 것
이며 우리의 생활에 깊이를 주고 보람을 느끼게 하고 충실감을 갖게 하는 것이 바로 이상이
기 때문이다.
마지막 세번째는 진취적 기상이다. 젊은이는 무엇보다 뜨거운 정열이 있어야 한다. 이상에
도전하려는 박력이 있어야 하고 꿈을 실현하려는 집념이 꿈틀거려야 하며 적극적인 자세와
능동적인 정신을 가지고 탐구하고 모험하고 개척하는 진취적인 기상이 있어야 한다. 젊다는
것은 싸울 수 있다는 것이며 생명력 강한 투지가 있다는 것이다. 비겁, 우유부단, 패배감,
좌절, 굴종은 젊은 삶을 사는 사람의 모습이 아니다.
새봄의 기운이 약동하는 시점에서 우리는 젊은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과연 얼마만큼 순수
성을 가지고 있으며 어떤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서 어떻게 진취적인 기상을 펼치고 있는지
한번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