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농협 이사 재선거 결과 △최태원 △이군상 △이범만 △안평일 △유양수 △최승영 △홍순후 △배명호(여성할당) 씨가 선출됐다.

송산농협은 지난 3월 진행된 이사 선거에서 후보자들이 투표권을 가진 대의원들에게 금품을 살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돼 왔다. 8명의 이사 전원이 사퇴한 가운데 송산농협은 지난 28일 재선거를 실시했다.

이번 선거 결과 금품살포 논란으로 사퇴했다가 다시 재출마한 후보 5명 중 여성이사를 제외하고 홍순후 씨 1명만 당선됐다.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익명을 요구한 송산농협 조합원 A씨는 “이번 투표 결과는 논란의 중심에 선 이사들을 심판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조합원들이 많이 고통스러웠지만 농협이 바로 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