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6일 우강초등학교(교장 김기훈)의 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러진 리코더 연주가 학교를 가득 메웠다.
2교시 후 30분의 중간놀이 시간인 행복놀이 시간이 되자 리코더 연주에 참여한 6명의 5학년 학생들이 하나 둘 리코더를 들고 모이기 시작했다. 6명의 학생들은 지난 1학기 동안 정영선 교감으로부터 리코더를 배우고 틈틈이 연습에 임해왔다.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완성한 <에델바이스>와 <언제나 몇 번이라도>, <할아버지의 낡은 시계>, <크리거의 미뉴에트>를 포함한 6곡을 가지고 도서실 작은 발표회 무대에 섰다.
이들은 수준급의 리코더 연주 실력을 뽐내며 행복하게 연주회를 마무리했다.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모인 전교생들은 리코더 연주의 매력에 빠져 숨죽여 연주를 감상했다. 이들은 곡이 끝날 때마다 큰 박수를 보냈다.
한편 우강초등학교 작은 발표회는 학생들이 춤이나 악기 연주 등 각자 준비한 끼와 솜씨를 다른 학생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공연 사전에 중앙복도 게시판에 자신이 준비한 공연 내용과 정확한 시간과 날짜를 알린 뒤, 행복놀이 시간에 발표회가 열린다.
이 작은 발표회는 학기 초, 학생 스스로 공연을 정하고 친구들 앞에서 공연을 직접 설명하며 선보이며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더불어 공연을 관람하는 학생들도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장이 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3번째 발표회로 회를 거듭할수록 학생들은 더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또한 자신이 무엇을 잘하는지 어떤 재능이 있는지 생각하고 그에 맞는 실력을 키우는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 발표를 성공적으로 마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스스로 작은 발표회를 기획하고 운영하며 홍보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고 있다.
김기훈 교장은 “앞으로 모든 학생들이 한 번 이상 발표회에 참여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경험하고, 공연관람 문화와 배려 등을 배우는 뜻있는 발표회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